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결의안 채택 촉구 및
반대와 무응답으로 일관하는 광진구의원 전원 규탄 기자회견
일본은 8월 24일 오후 1시를 기점으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시작했다. 오염수 투기 이후 국내외 시민사회에서는 규탄의 목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으며 며칠간 소금과 해조류, 건어물 등의 구매 폭등으로 시민들의 불안은 극에 달한 것이 들어났다.
광진주민행동은 해양투기가 임박한 8월 23일, 광진구의회 구의원 전원에게 다시 해양투기를 반대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기를 촉구하는 요구와 함께 질의서를 보냈다. 해양투기 예고로 국민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으며 2021년 4월 일본의 해양투기 선언 직후 광진구의회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및 중단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던 것을 언급하며 해양투기 반대 광진구의회 결의안을 채택할 의사가 있는지, 해양투기와 관련한 활동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의가 주요 내용이었다.
하지만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는 이 시점까지 핑계를 대거나 연락이 전혀 되지 않는 등 구의원 14인 전원은 무응답으로 일관했다. 심지어 지난 7월 14일에는 ‘서울특별시 광진구 학교급식시설의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공급에 관한 조례안’이 부결된 바도 있다.
2년 전에는 과학이고, 투기가 시작된 지금은 괴담이란 말인가? 2년 전 결의안을 채택했던 고양석, 김미영, 장길천, 전은혜, 추윤구 의원은 왜 침묵하고 있으며 나머지 의원들은 무엇을 기다리며 행동은커녕 입장을 표명하는 것도 주저하고 있는가? 광진구의회가 규탄하고 반대했던 핵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지금이 반대 결의안 채택의 마지막 적기이다.
핵오염수 해양투기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바다 생태계의 생명과 그 바다에 기대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재난이자, 미래 세대에게서 생명의 보고인 바다를 빼앗는 핵 테러이다. 광진주민행동은 광진구민과 전세계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관련 조례 제정운동을 펼치는 등 해양투기에 끝까지 맞설 것이며 고상순, 고양석, 김강산, 김미영, 김상배, 김상희, 서민우, 신진호, 이동길, 장길천, 전은혜, 최일환, 추윤구, 허은 광진구의원 14인이 어떻게 대응하는지 감시하고 이를 구민들에게 널리 알릴 것이다.
광진구의회는 끓어오르는 민의를 외면하지 말고 하루빨리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정부와 광진구청의 행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이미 투기된 오염수를 되돌릴 수 없는 것처럼 다음 지방선거에서도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나올 수 있음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국민 안전 위협, 해양 생태계 파괴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투기 즉각 중단하라!!
광진구의회는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결의안을 채택하라!!
2023년 8월 31일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결의안 채택 촉구 및 반대와 무응답으로 일관하는 광진구의원 전원 규탄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